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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롬 어스2 (스포리뷰)

플로리세 2018. 1. 21. 10:28

방금 맨 프롬 어스2를 보고왔습니다.
1편에 나왔었던 "아트" 교수랑 "엘렌" 교수 , "해리" 교수도 등장합니다.
(엘렌교수는 못알아볼뻔 했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
주인공이 1편에서 존 올드만으로 교수생활을 했었다면
2편에서는 존 영이라는 이름으로 교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특정 학생이 주인공(제임스 영)에게 책들을 빌리게되고 그중에 한책이
아트 교수가 1편과 관련된 내용을 적은 것이였고, 
그책의 마지막에는 "내 친구 존 올드만에게.."라고 적혀있던 것
그 이후에 학생이 이리저리 검색하면서 의문을 품게되고 아트 교수에게 연락까지 취하게 된다
이런 내용이네요... 

개인적인 소감
중간 중간 종교에 관련된 내용은 1편과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였습니다.
기독교 신자의 추악하고 맹목적인 믿음의 결과는 약하지만 짧게 표현해놨더군요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학생들이 의심하게되는 부분이 좀 어설프긴 하지만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볼만한거같네요.  

개인적인 의견
이번 2편에서는 주인공의 상처 치유능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점점 진행된다는 설정같네요.
(상처 치유가 예전에 비해 너무 늦다라는 언급이 있었고, 마지막에 해리와의 대화에서 "아무래도 누구라도 영원히 살 수는 없나봐"
라고 하는거 보니깐요)

존과 해리와의 대화 

1편에 나왔던 아크 교수와 엘렌 교수는 2편에서 많이 늙은 모습으로 나오더군요.
반면 해리 교수는 1편과 모습이 똑같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인 존보다 더 그대로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잠깐 해리 교수도 존과 같은 부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대화하는 모습도 그렇고.. 말투도 1편의 해리교수랑 똑 닮았더군요.

그런데  대화 마지막 부분에서 해리가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로 말을 꺼냅니다.
존 : "무슨 일 있어?"
해리 : "아버지가 한동안 많이 편찮으셨어 그리고 지금은.."
"잠깐동안 우리집에 좀 머무르는게 어때?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실거야"
이럽디다..   흠.. 여기에 나오는 해리가 1편 해리의 아들인 것인지 이때부터 아리송하더라고요ㅎㅎ

존과 해리가 대화후에 해리의 집으로 향하고 끝!
그리고 아트 교수와 정체불명 FBI 요원의 대화를 끝으로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

마지막 아트 교수와 요원의 대화는..  조금 뜬금없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일련의 사건들과 존이 연루되어 있고,  연쇄 살인범일 수도 있지 않겠냐는 요원의 말에 
아트 교수가 존이 그럴 사람은 아니지만 어떠한 상황이든 가능하다는 말을 하면서 끝납니다.

영화가 끝나고 1편, 2편 감독을 맡은 "리쳐드 쉔크만"이 잠깐 나와 이야기를 합니다. 
일부러 열린결말로 끝냈다고 말하더군요.  앞으로 속편 제작 or  TV 시리즈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면서 도네이션을 권합니다.
(참고로 영화 도입부에서 감독은 해당 2편을 여러 파일 공유 사이트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봐주고  원하면 블루레이로 사주셔서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태달라는 취지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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